市, 긴급 가축방역(구제역) 대책 협의회 개최
市, 긴급 가축방역(구제역) 대책 협의회 개최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12.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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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우려 사전 차단하는데 최선


이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 주재로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 축협조합장, 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장, 경기동물병원 공수의, 양돈협회장, 한우회장, 서울우유낙우회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구제역)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 협의회는 안동시 구제역 발생 이후 최근 경기도 양주, 연천, 파주에서도 추가로 발생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긴급 관내 구제역 유입 차단 방역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 조병돈 시장은 “타 지역에서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 예방에 시와 함께 관계기관 및 생산자 단체가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가축질병’ 현장조치행동매뉴얼 숙지, 기관 및 관련단체별 구제역 방역임무와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 공동방제단 운영, 역학관련 농가이동제한 조치, 우제류 농가 전화예찰 및 문자메세지 발송 등 그 간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금후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어 구제역은 사람, 차량 등에 의해 쉽고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무서운 가축전염병이기 때문에 축산농가 모임 금지, 구제역 발생국 여행 자제, 이상축 발견시 즉시 신고 등 구제역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하여 방역초소지정 준비, 소독약 및 생석회 예비 물량 확보, 소독물품 및 시설 대여업체 점검,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등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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