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대변자 역할, 이웃사랑 봉사실천
농민의 대변자 역할, 이웃사랑 봉사실천
  • 설봉신문
  • 승인 2006.0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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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이천시농정심의위원/뿌린 만큼, 노력한 만큼 주어지는 것이 농사의 매력
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역임, 농정심의위원활동
농민의 대변자역할, 이웃사랑 봉사실천 훈훈

“뿌린 만큼, 내가 노력한 만큼 땀의 결실을 안겨주는 것이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으니 가장 여유로운 생활을 할수 있는 업종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이유로 여자의 몸으로 때론 힘들때도 있지만 논농사며 밭농사를 평생의 업으로 여기며 농촌사랑을 실천하며 봉사인으로 상록수로서의 푸른 꿈을 키워가고 있는 신기남씨(52세,전 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정책부회장).
평소 부지런함과 성실, 자기가 맡은 본분에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을 삶의 좌표로 여기며 살고 있는 신회장은 아침일찍 송정동과 마장면에 위치한 논농사며 밭농사를 돌아보고 주말이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큰딸, 대학에 재학중인 두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딸등 다섯딸과 함께 철늦지 않게 농삿일을 해내고 있어 주변사람들로 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뿐만아니라 한광실업고등공민학교를 졸업한 신회장은 지난 98년부터 3년간 이천시 여성농업인 연합회장 당시 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정책부회장을 역임해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해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알리고 대책을 세우는등 실질적인 농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도 이천시 농정심의위원, 산학협동심의위원, 새마을증포동부녀회 총회장, 증포동 주민자치위원, 발전협의회 위원등 지역의 크고 작은일에 동참해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사람마다 각자의 삶의 목표가 다른 것은 사람마다 천차만별 생긴 모양이 다른것과 같지 않을까 싶다. 작은것과 큰것의 차이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때로는 아주 작은 일이라고 생각했던 작은 일들이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부각되는 것을 볼때가 많이 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작은 약속들이 쌓여서 신뢰의 울타리를 만들고 있지 않은가.
신기남 회장은 “고향의 옛사람들과 고향의 생생한 냄새를 풍기는 삶의 진솔함을 농삿일을 통해 배운다”고 했다. 땅이 주는 에너지는 곧 진실을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세상과 사람과 어우러짐이 살아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신기남 회장.
2003년 새로운 이천시의 신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증포동의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을 맡아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마음으로 시작, 박모홍 총회장과 손발을 맞춰 세재 및 미역판매를 통한 판매사업으로 수익금 전액을 해마다 증포동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김장담궈주기등 지역봉사로 환원, 경비절감을 위해 전 새마을 회원들이 노력봉사를 실시해 더 많은 수혜혜택을 주는데 노력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음식바자회, 도로변 제초작업, 방역등으로 친환경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및 봉사도 곁들인 이들의 활동은 증포동친환경상사업비가 선경아파트, 송정2통,신한아파트등에 선정되는데 큰 몫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0원짜리 동전을 1년에 한번씩 전주민을 대상으로 모금, 고철수집운동에도 동참해오기도 했다. 9남매중 다섯째딸인 신회장은 자랄때부터 대가족속에 묻혀 살아서 배려와 이해, 화합정신이 기본적으로 몸에 배어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정을 잘 나누고 사는 것’이라는 신기남회장. 솔선수범해서 앞서 일하는 그의 자세가 그의 사회활동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거름이 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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