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축구협회는 지난 13일 미란다호텔 연회장에서 이천시축구협회와 생활체육이천시축구연합회 통합회장 취임식 및 축구인의 밤을 개최했다.
유승우 시장, 김용택 경찰서장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생활축구연합회 김정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천시 축구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회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한 뒤 "오늘 취임하는 이석재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축구사랑을 바탕으로 이천축구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천시 축구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석재 회장은 "지난해 이해와 양보로 하나가 된 이천시축구협회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천시 축구인이 하나로 뭉쳐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내실있고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천시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김정진 회장, 조태균 전무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 유공단체 및 개인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천초등학교 정성민, 윤경미 선수 외 7명에 대한 우수선수상 시상과 함께 각 학교 축구부 및 여성축구단에 축구공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천시 축구협회는 지난 한해동안 국민은행컵 K2리그 이천 상무팀 홈경기 10게임, 제51회 경기도민체전 축구우승, 동원컵 2차 리그전 및 104개 팀이 참여한 도 교육감기 초중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험멜코리아 제60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를 4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홍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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