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 장사시설 건립한다
이천시립 장사시설 건립한다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11.2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까지 최신시설을 완비한 고품격 장사시설 완공 예정
인근 시·군의 시설이용으로  세수증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이천시가 화장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화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시 시립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구성 및 위촉식’을 가졌다.
시의원(2)·시민대표(7)·관련전문가(2)·공무원(2) 등 총 1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로 시작된 이날 위촉식은 위원소개 및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시립화장시설 기본계획 설명, 장사시설의 필요성과 규모와 방식 설명 등의 순서와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진위는 박의협 시민장학회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박인오 주민자취위원장협의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건립되는 시립화장시설의 건립규모는 부지 15,000㎡ 내외에 화장로 3기 등 화장시설건물을 비롯해 관리실 주차장,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총 109억여원의 국·도·시비로 추진 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립장사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부지선정은 투명·공개적인 공모방식을 통해 화장장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부지가 확정시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주민 숙원사업 지원과 화장장내 수익시설인 식당, 매점, 장례용품판매점에 대한 운영권을 지원하며, 시설종사자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화장장의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내년 1월·2월중 시립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등에 관한 조례제정과 화장시설 건립후보지 공모 ▲내년 2월·5월중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내년 6월 건립 후보지를 선정·발표하고 2013년까지 최신시설을 완비한 고품격 화장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장례문화의 인식변화로 화장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천시의 경우 2008년 기준으로 화장률이 60.6%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천시에 화장 시설이 없어 타 시·군으로 화장하러 가는 고초 및 고비용의 부담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자연친화적 시립장사시설을 빠른 시일내에 건립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화장수요에 대한 주민복지 해소는 물론 인근 시·군의 시설이용으로 인한 세수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