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7개분야 153개소에 10억여원 투입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용식)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및 친환경 농업 실천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6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금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방향을 ▲생력재배 기술보급으로 인한 경영비 절감 ▲생산시설 현대화 및 기계화Ä ▲고품질 명품농산물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로 설정하고 7개 분야 153개 사업에 10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7개분야 119개 사업 8억5천만원에 비해 34개사업 2억1천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투자예산 규모면에서 지난해 대비 25%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식량작물분야 : 고품질쌀 생산유통 시범단지조성, 고품질농산물건조․저장시설(원적외선)시범실시, 세계최고쌀 생산 시범단지 시범실시 등 65개 사업 ▶채소․화훼분야 : 미생물제제 이용 신선과채류 생산, 로얄티 없는 국산 딸기품종 기반조성 사업 등 15개 사업 ▶경영축산분야 :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 고품질 벌꿀생산 시범 등 3개 사업 ▶과수특작분야 : 친환경 고품질 과일생산 기반조성, 과원 친환경 관리시스템 시범 등 58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 영농4-H 과제활동 및 전통민속문화계승 등 3개 사업 ▶생활개선분야 : 농업인마을 공동쉼터 설치,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 사업 등 7개 사업 ▶농촌관광분야 : 테마마을 프로그램 리모델링, 자도 홍보문자 설치 사업 등 2개 사업이 추진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유용식 소장은 ꡒWTO,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문제로 취약한 우리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 삼아 우리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지혜가 필요한 때ꡓ라며 ꡒ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농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도 최선을 다할 것ꡓ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금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은 27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담당공무원의 현지조사를 거쳐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의한 후 사업대상자를 확정 시행하게 된다.


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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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