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 대상‘기차’영예
제1회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 대상‘기차’영예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1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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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국 유치원 어린이 대상 잔치..김정은 작사, 전지은 작곡

(이천) 경기도 이천시가 주최한 제1회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에서 작품상 대상의 영예는 김정은 작사, 전지은 작곡 ‘기차’가 차지했다.

3일 오후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 본선 경연에서 가창상은 배인숙 작사.작곡 ‘귀여운 고슴도치’를 부른 경북 영천 샛별유치원 이지현 양에게 돌아갔다.

작품상 대상 작사가 김정은 씨는 지난 2008년, 2009년 KBS 창작동요제에서도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천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는 동요를 부르는 연령은 낮아지는데 동요제에서 발표되는 곡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작품의 수준을 미취학 어린이가 쉽게 부를 수 있는 수준으로 제한, 기존 창작동요제와 차별화했다.

이천시는 앞서 지난 9월 병아리 창작동요제 접수를 마감, 동요 작곡가, 작사가 66명이 응모한 128곡에 대해 악보와 동영상 노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곡 20곡을 선정, 이날 경연을 벌였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며 꿈을 맘껏 펼치기 바란다”며, “이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널리 부르는 국민동요가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요제 행사장에는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안병원 선생이 참석해 동요제에 출전한 어린이들과 작가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8월 한국동요문화협회와 한국 동요 100년 역사의 자료수집과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이천시에 동요박물관을 설립하기로 협약하고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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