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새로운 미술시장을 이끌어 갈 ‘2010 이천 아트페어’가 오는 11월 8일까지 이천아트홀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 되는 이번 아트페어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기념 특별전으로 사진, 회화, 도예, 조각, 민화 등 각 분야에서 25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시는 이번 이천 아트페어를 통해 이천을 비롯한 국내외 예술인들이 함께 교류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이천 미술의 수준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높은 수준의 풍성한 전시는 대 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국내 미술시장마저 주춤하고 있는 이때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 아트페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이천이 국내외 최고의 미술시장으로 발전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세계도자비엔날레 및 도자기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 행사 및 공연문화에서 수준 높은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 및 민속예술’의 도시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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