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시민의 날 1만여명 모여 한마당 잔치 벌여
제15회 시민의 날 1만여명 모여 한마당 잔치 벌여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10.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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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가을운동회 ‘성황’


이천시민들의 한마당 잔치인 가을운동회가 펼쳐졌다.
제15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이천종합운동장(부발 무촌리)에서 시민, 읍면동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물단을 앞세운 각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식, 안데스 음악그룹 로스안데스의 축하공연과 해병대 의장대의 군악대 시범이 펼쳐진 1부행사에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성화점화, 시민헌장 낭독, 총 68명에 대한 명예시민증서 수여 및 모범시민 표창이 이어졌다.?
이날 성화봉송은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종목 대표선수인 박세미(이천제일고 3) 선수와 조병돈 시장이 함께 성화를 점화했다.
조병돈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결실의 계절을 맞아 민선5기 들어 첫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민선5기에도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3부 읍면동대항 체육행사는 14개 읍면동 별로 대규모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해 열띤 응원전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읍면동 대항전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1부는 장호원, 부발읍, 신둔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2부는 백사면, 마장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으로 나눠 축구, 배드민턴, 배구, 게이트볼,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열띤 경쟁속에 치러졌다.
1부 종합우승은 배드민턴, 테니스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올린 증포동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2위 부발읍, 3위 대월면이 차지했으며 2부 종합우승은 백사면, 2위 설성면, 3위 호법면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함께 이날 입장식에서는 주민참여도가 높았던 대월면과 대형 명덕의문을 제작 퍼포먼스를 선보인 설성면이 각각 1, 2부그룹 입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해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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