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과 경진대회로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념식이 펼쳐졌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지회장 이근재)는 지난 5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이천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당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관내 어르신, 조병돈 시장, 이범관 국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0명 참석한 가운데 김지연과 귀여운천사들의 신나는 율동동요가 식전행사로 선보여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개회선언, 경로헌장낭독, 노인강령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 효행 부문에서 도지사, 이천시장, 국회의원 등의 표창이 23명에게 수여됐다.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민요교실, 실버에어로빅, 단전호흡 등 다양한 경진대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밸리댄스, 경기민요와 트롯가수 등의 초청공연이 선보여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맞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