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성일반산업단지 오는 11월 착공
이천시 설성일반산업단지 오는 11월 착공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10.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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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민간개발방식 설성산업단지 2011년 준공예정
- 경기 남부 난개발 완화 및 중소업체 입지 공간 제공

경기 남부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기업입지 공급에 보탬이 될 맞춤형 이천시 최초 민간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10월 4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한 제4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결과 『설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가결됨으로써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천시에서 추진하는 설성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으로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 342-1번지 일원에 47,958㎡ 규모로 산업, 지원, 공공용지가 갖춰진 일반산업단지로 개발되며 오는 2011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되어 있어 산업단지 개발이 어려운 이천 지역에 부족한 산업입지를 공급하고 개별입지 공장의 난립을 완화하고자 2006년부터 단계적으로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2009년도에는 장호원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험이 있다.  
소규모 산업단지는 수도권지역에서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자체 장이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으며 자연보전권역의 경우에는 수도권정비심의회를 거쳐 6만㎡ 이하로 조성이 가능하다.
설성산업단지는 입지분석 결과, 지방도 329호선과 접하고 중부고속도로 일죽IC와 5km내 위치하여 효율적인 물류 이동이 가능하며, 지방도329호선(일죽-대포간) 4차선 확?포장 공사계획으로 교통접근이 아주 양호한 지역이다.
유치업종은 기계, 전기, 전자 등이며 이천시는 오는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실시해 기업들이 빠르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기업 활동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설성산업단지는 기업입지공간 부족과 난개발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천지역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서 시행자 이산이앤씨는 향후 관내 중소기업의 이전을 유도하고 전기장비제조 업체를 적극 유치하여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는 설성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약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이천 지역경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천시는 설성산업단지를 비롯 대월(초지), 모가(소고), 서이천(장암), 율면(고당), 마장(덕평), 마장(이치) 등 7개 지역에 산업단지 42만㎡를 2012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소기업 유치로 2,100여명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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