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 적극 앞장”
“이천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 적극 앞장”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10.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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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리틀야구단 안상준 감독

천하무적야구단 야구장 건립과 함께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 리틀야구단이 지난 8월 마산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유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30여명으로 구성된 이천시 리틀야구단을 이끌며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안상준 감독을 만났다.
“마산대회는 비록 큰 대회는 아니었지만 우승을 하게 된것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린 값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타 시·도 유소년 팀과의 정기적인 시합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이천시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다 훌륭하고 멋지지만 야구라는 종목은 더 큰 매력이 있다고 말하는 안상준 감독은 “축구와 농구를 보면 패스가 있다. 그 반면에 야구는 타석과 수비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패스는 없다. 즉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죽거나 살거나 모든게 다 내 몫이라”며 “그 속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성공과 실패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또 “리틀 야구는 학교 야구와 달리 주말에 운영되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운동을 권장하고 있고 야구 꿈나무들에게 야구의 재미와 즐거움을 먼저 가르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보니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8올림픽 금메달, ‘천하무적 야구단’ 흥행까지 더해저 프로야구에 야구붐이 일고 있는 반면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고교야구 선수에 수는 현저히 줄고 있는 가슴 아픈 상황이라며 이천시 또한 중·고교 야구부가 없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도 타 시·도로 진학하거나 진학학교를 찾지 못해 야구선수생활을 중도에 그만두는 사례가 발생할수 있다 며 빠른시일내에 중·고교팀이 창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상준 감독은 지난 1995년 해태타이거즈에 입단, LG트윈즈로, 두산베어스를 거쳐 지난 2007년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으며 현재 이천시 리틀야구단 감독인 지도자로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숙영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미래의 한국 야구의 주역이 될 이천시 리틀야구단을 묵묵히 뒤에서 지지하고 리틀 야구가 어린이들의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는데 협조해준 꼬꼬리꼬 농원과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실내야구연습장은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난 야구를 즐기고 연습할 수 있고, 펜션과 식당시설을 갖추고 있는 부발읍 죽당리 꼬꼬리고 농원내에 위치해 야구인들의 전지훈련장소나 가족휴식처로도 적격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천시에는 1부 쌀리그 7팀, 2부 도자기리그 12팀, 3부 온천리그 12팀 총 31개팀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며 이천지역의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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