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잔치’ 이천춘사대상영화제 팡파르
‘가을 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잔치’ 이천춘사대상영화제 팡파르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9.1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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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7일일부터 3일간 이천설봉공원서 무료시사회
14일 개막식 이어 18일 시상식.. 설경구, 신민아 한류스타 총출동

   제1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The 18th ICHEON CHUNSA Film Festival)가 14일 이천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화시사회를 갖고 14일에는 인기가수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지는 개막식에 이어 토요일인 18일에는 레드카펫행사와 함께 본행사인 시상식이 열린다.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시사회에서는 본선진출작 및 흥행작을 초대형 에어스크린으로 무료 상영하고 있다. 18일 시상식은 O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아나운서 김범수와 이예랑씨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가을을 알리는 첫 영화 축제로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 주민을 비롯하여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 영화계의 선각자이자 항일 독립 투사인 춘사 나운규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제18회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내 깡패같은 애인’, ‘내사랑 내곁에’, ‘맨발의 꿈’, ‘백야행’, ‘베스트셀러’등 작품성, 흥행성을 골고루 갖추며 2010 한국 영화계를 빛낸 15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춘사대상, 한류문화상 등 총 21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이천시와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영화인들의 축전이며, 영화감독 겸 배우 춘사(春史) 나운규(1902~1937)의 실험정신과 열정을 기려 1990년 춘사 나운규영화예술제로 출발했다. 이천에서는 올해가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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