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동사택 ‘문활짝’
교직원공동사택 ‘문활짝’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9.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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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복지향상, 우수인력 확보 도움 기대

이천시는 지난 16일 안흥동 일원에 위치한 교직원공동사택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인영 시의회 의장, 허일 교육장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명품교육도시를 가시화 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이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교직원 공동사택 건립 사업은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천시 각급 학교 교직원의 관외 거주자는 40% 수준이며, 신규자의 비율도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신규 임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도 70% 이상을 차지한다.
때문에 관외 거주 교직원의 대부분은 교통문제와 주거불안 요인으로 매해 조기 전출 희망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어서 열악한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교직원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우수교직원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이천시는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50%씩 사업비를 부담해 건립됐다.
이날 준공된 교직원 공동사택은 3,141.04㎡ 규모로 9평형 36세대가 입주할 원룸형 1개동과, 25평형 16세대가 입주할 가족형 1개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됐다.
허일 교육장은 준공식에서 “교직원 공동사택 건립으로 이천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명품교육도시 이천을 건설 하는데 교직원이 한마음이 될수 있도록 업무경감을 통해 행복한 교직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돈 이천시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교직원 공동사택 건립으로 교직원의 생활환경과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천시가 전국의 우수한 교사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명문 교육교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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