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트론 3600억원 투자 신공장 설립
(주)실트론 3600억원 투자 신공장 설립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9.03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3,600억원 투자 신공장 설립키로



이천시와 (주)실트론은 지난 30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과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기판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신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실트론은 이천시 단월동 7-3 소재 89,992㎡ 부지에 2010년부터 2년간 총 1,600억원, 2012년 이후 5년간 2,000억원 등 총 3,600억원을 투자하여 LED기판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신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이천시는 (주)실트론의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상의 행정적 지원과 함께 실트론이 안정적으로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각종 규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파이어 웨이퍼 공장증설이 1차 150명, 2차 85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이로 인한 시 세입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장증설 투자협정으로는 이천시가 기업체와 처음으로 맺는 협약인 만큼 상호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생각되며,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술에 대한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가진 (주)실트론의 큰 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협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천시도 오늘의 투자협정을 계기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