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천 10대 뉴스 (송 년 호 특 집)
2005년 이천 10대 뉴스 (송 년 호 특 집)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06.01.0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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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소도읍육성, 도자특구지정돼
수년동안 추진했던 도자산업특구사업이 사음동과 신둔면을 중심으로 지정돼 이천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오랜기간 정체를 거듭했던 장호원읍이 정부가 지정하는 소도읍육성사업지역으로 지정돼 4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장호원읍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당초 이천지역에서 장호원읍과 부발읍이 소도읍육성사업 후보지로 경쟁을 벌여 장호원읍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심의를 거쳐 정부에서 최종적으로 소도읍 육성사업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따라 장호원은 복숭아산업을 중심으로 한 소도읍 사업이 전개돼 경쟁력을 갖춘 도시형태로 발전되게 됐다.

이천시 평생학습 대상 수상영예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천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1년만에 평생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이천시는 그동안 평생학습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평생학습 박람회를 열고 순천시와 평생학습 자매결연을 맺는 등 폭넓은 화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천시는 주민자치세터와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전개, 평생학습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이천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이천시의 시민단체 길들이기 물의
이천시가 실버가요제를 앞두고 여성단체의 통합을 주장하면서 조직적인 행사진행 반대 움직임이 알려지자 한동안 이천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었다.
결국 이천시는 무리수를 두는 여성단체 통합을 포기한 채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연계해 이천시 여성CEO과정을 개강해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연합회간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송전탑 설봉산 관통문제 또다시 화제
곤지암에서 율현변전소를 잇는 고압송전탑이 설봉산을 통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설봉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을 주축으로한 시민단체들이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송전탑 설봉산 관통문제가 올해 초 한전사장과의 면담으로 원만히 해결될 기미를 보였으나 한전측 실무자들과의 면담에서 이전불가입장을 밝히면서 또다시 화제로 등장했다. 현재 한전은 당초 노선보다 100미터정도 산아래로 이동한 안을 내세우고 있지만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이천쌀 수매가하락과 농민들의 분노
전국 최고품질가 최고가격을 자랑하던 이천쌀이 처음으로 재고가 발생함으로써 지역농협에서는 올해 쌀 수매가격을 기준가격에서 3천원 하락된 가격에 수매를 시작했다.  또한 쌀과 관련된 국회비준안이 통과되면서 쌀시장이 개방돼 농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이천농민회와 이천지역 농민단체들은 쌀값하락과 쌀시장 개방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면서 시청앞에서 집회를 여는 한편 쌀소비촉진을 위한 시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농협조합장 선거 선관위가 관리
농협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5월부터 치러지는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가 해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하게 됐다. 이에따라 대월농협 조합장 선거를 시작으로 이천지역에서 펼쳐지는 조합장 선거를 선관위 주관으로 치러지고 있다.  10월의 경우 이천축협과 부발농협, 장호원농협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합동연설회를 여는 한편 후보자 초청 공개토론회가 열리는 등 공명선거를 위한 움직임이 전개되기도 했다.

소각장, 이천시청사 등 기공식 가져
9년동안 진행되던 소각장 건립 입지후보지가 호법면 안평리로 결정되자 부지매입과 법적 절차를 마치고 지난 11월 기공식을 가졌다. 또한 수년동안 추진됐던 이천시청사와 시의회청사,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가 드디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함께 시립월전미술관이 기공식을 갖는 한편 설봉산 작은절터에 이천설봉서원 복원건립을 위한 공사를 시작하는 등 이천지역 현안사업이 하나둘씩 공사에 들어갔다.

송정동 이천의원 주사부작용 파문
지난해 말부터 송정동 이천의원에서 주사를 맞은 환자들에게 발생한 부작용으로 인해 이천지역사회가 한동안 시끄러웠다.  주사부작용으로 인한 사태기 심각해지자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치료와 보상을 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원장이 미국으로 떠남에 따라 이천시와 경기도가 예산을 투입해 환자들을 우선치료하고 이에대한 구상권을 병원측에 청구하는 안을 합의해 환자들이 서울대학교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복선전철 사업 전면재검토와 진행
이천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이 전면 재검토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천지역에 찬바람이 맴돌았었다. 기획예산처는 당초 사업예산보다 30%이상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자 사업자체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전개했었다. 그러나 수개월동안 전개되던 재검토와 복선전철사업 지연이라는 문제가 정기국회에서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된 예산이 확보되면서 지역주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했다.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등 선거열기후끈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 배제를 요구했으나 올해 발표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기초단체체장 정당공천제 배제는 뒤로하고 기초의원까지 정당공천을 받아야하는 안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기초의원들이 헌정사상 유래없는 전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으나 내년 지방선거가 임박해지면서 내년지방선거에 출마할 출마예정자들은 지지도확산 뿐만아나라 정당공천을 위해 정치권에 자신을 홍보하는 등 2중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정가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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