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국 최고 평생학습도시로 인정
이천시, 전국 최고 평생학습도시로 인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05.1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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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 선정 평생학습 대상 수상해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천시가 전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기초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한 '2005년도 제2회 평생학습대상' 기초자치단체부문 평가에서 최고 영예의 '평생학습대상(大賞)'에 선정됐다.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문화의 정착과 지역주민의 학습기회 확대 제공을 통한 선진 학습사회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천시가 이번에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회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수상 자치단체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10일 1차 서류심사, 29일 신청자치단체 발표심사(2차), 12월5일 지자체 현장확인 실사(3차)를 하는 등 3단계의 철저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이종명 평생학습과장은 "지난해 9월 1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천시가 1년여의 짧은 기간과 수도권의 수많은 규제, 도농복합도시라는 여러 제약요인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타 지자체를 제치고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가장 큰 요인은 '21세기 이천시의 도약은 평생학습도시 건설의 성패에 달려있다'는 기관장의 확고한 의지와 시정운영의 기본방침을 심포니 평생학습도시 건설로 설정하고 민․관이 합심, 하나의 꿈을 향해 전력을 다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평생학습 대상 수상은 지난 10월21일과 22일 양일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펼쳐진 제1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발표회 개최를 통해 이천시의 숨겨진 잠재력을 일깨우는 한편 그동안 이천시가 추진한 조직, 인력, 시설확충,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의 확고한 추진의지 부문을 집중 부각시킨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은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9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이후 1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많은 일들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전담조직인 평생학습과 신설과 함께 평생학습도시조성 방향설정을 위한 '평생학습도시운영위원회', 세부 사업추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를 구성, 읍면동사무소 주민자치학습센터 확대 설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전문 평생학습사 채용 및 전 읍면동 배치 등 지역․계층별 소외됨 없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에 노력해왔다.
또한, 이천시는 소외지역과 농촌지역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대형버스에 컴퓨터 등의 학습시설을 탑재한 '찾아가는 평생학습관'과 이천시 평생학습의 허브 기능을 수행 할 '평생학습 지원센터' 설치를 연말까지 마무리 해 현재 채용공고 중인 전문 인력의 배치와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시 윤남선 평생학습 담당은 "본격적인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도농복합형 도시에 맞는 주민자치센터 확대 실시 등 평생학습 인프라시설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 누구나가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간적․공간적 제약요인을 해소함으로써 도농간, 노인, 장애자 등 소외계층 및 집단에 대한 평생학습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김광호 기자< jidanjin@hanmail.net >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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