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세계최고 도자 도시로~
이천시 세계최고 도자 도시로~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7.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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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문 기치미고개 ‘이천시립도자투각미술관’ 건립 순항
8428㎡ 도자게이트, 도자홀, 도자산 등 조성




이천시가 명실상부한 한국도자메카의 도시에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세계 최고의 도자 도시로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의 관문으로 일컬어지는 신둔면 및 사음동 일원인 기치미고개(다산고등학교 법면 및 주변)에 ‘이천시립도자투각미술관’이 건립된다.

지난 2005년 이천 사음동과 신둔면 일원의 도자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도자도시이미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도자이미지사업은 면적 8,428㎡에 도자 드라이브인 인포, 도자게이트, 도자홀, 도자산 등이 조성되며 1차와 2차산업으로 나눠 2012년까지 마무리 함으로써 설봉공원을 위주로 거대한 도자산이 형성된다.

1차는 올해말까지 안전을 유지하는 녹화작업, 도자산, 도자드라이브 인포, 버스스테이션 등 2,784개의 도자기가 설치 되며 2차는 도자게이트와 도자홀이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천시립도자투각미술관 도자산을 통해 “도자산업 집성지로서의 이천의 명성이 높아져 도자 판매나 관광수입 증대뿐 아니라 주변 지역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도자이미지사업 대상지는 지난 2008년 자전거도로의 개설로 기치미고개 법면 절개지가 노출되어 미관을 저해하는 곳을 문화·건축·생태환경을 융합한 볼거리 장소로 탈바꿈 하고  설봉공원과 사기막골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부족을 해결하는 화제성 있는 지역특성화 장소로 역할을 부여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천시의 관문지로 다양한 축제 및 행사로 년중 480만이 방문하는 곳으로 행사와 축제기간에 편중된 내·외국인 관광객의 지속적 방문을 유도하기에는 적합한 곳 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본 나오시마 프로젝트에 의해서 다시금 창조된 베네세 하우스와 지츄미술관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츄미술관은 지하 30m에 랜드아트로서 아름다운 언덕의 능선을 훼손하지 않고 저절로 하늘을 보는 자연과 예술품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창조해 낸 곳으로 매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미국의 여행잡지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보고 싶은 7곳의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이천시립투각미술관은 도자기의 웨이브와 투각의 투과성을 모티브로 가져와 자연의 채광이 그대로 드리우며, 훼손하지 않은 지형과 공간속에서 도자문화·자연·건축미로 호흡할 수 있는 지속 발전 가능한 야외 미술관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되며 년 5백만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천시는 전통과 아우르는 365개의 요장이 밀집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도시로서 지난 1988년부터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와 지난 2001년부터 세계도자비엔날에의 개최로 더욱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도자도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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