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장학회 인재양성의 보금자리로'
'이천시민장학회 인재양성의 보금자리로'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7.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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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역사속 1만6000여명 참여 105억 장학기금 조성

이천시민장학회 임원및 특별회원 새만금 견학으로 한뜻모아



이천시민장학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이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인재양성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박의협)는 지난 7월 19일 임원 및 특별회원이 함께하는 새만금 견학을 실시하고 이를 계기로 이천의 우수인재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이천을 발전시킨다는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우수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 하고 친선과 화합으로 진행된 이천시민장학회 새만금 견학에는 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95년 불씨를 지핀 이천시민장학회는 15년의 역사속에 이천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튼실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이천시민 1만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학기금 또한 105억을 조성, 현재 1,530명의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수혜를 주는 한편 71억이 적립된 상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박의협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지난 4월 6일 취임 당시 1억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출발부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 현실적인 정관개정을 통해 각 읍면동별 이사를 선임 30여명으로 증원, 전직 임원 및 장학금을 출연했던 기관 사회단체장중 특별회원을 대폭 영입해 이천시민장학회 활성화에 불을 당기기도 했다.

또한 수시장학생 제도를 마련, 강경묵, 이권세 학생에게 수시장학금을 지급해 형식을 떠나 우수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수혜자인 강경묵 학생은 이천고를 졸업, 서울대학교 4학년 작곡과에 재학중으로 이탈리아 콩쿨 국제클래식 기타와 현악 4중주 작곡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입상해 군면제 혜택을 받기도 했으며 이권세 학생은 부원고에 재학중으로 섹스폰과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국제무대를 누비고 있는 인재들이다.

견학 코스인 새만금 방조제는 지난 4월 27일 개통식을 갖고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고속도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으로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 방조제로 세계에서도 가장 긴 방조제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수변도시를 만들겠다는 이곳은 명품복합도시의 시발점으로 공사기간도 무려 19년이 걸렸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가 세계 최장의 '바다 위 만리장성'으로 세계 간척사상 유례없는 곳으로 서해안과 호남고속도로 등 19개의 도로망을 갖춘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핵이자 관문으로 평가, 새만금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며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와 첨단과학 연구단지, 미래형 첨단농업단지가 조성되면, 우수 인재가 모여들고 세계 일류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글로벌 녹색터전'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박이사장은 "간척사업으로 유례없는 대역사를 만들고 한국의 지도를 바꾼 새만금 처럼 이천시민장학기금도 140배로 늘어 날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써나가자"며 인사말을 전해 이천시민이 만들어 가는 이천시민장학회의 발전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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