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공립고교 설립… 명품교육도시로 한 발작
신설공립고교 설립… 명품교육도시로 한 발작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7.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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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마다 문제시 됐던 인재유출 해소 기대



갈산동에 신설되는 가칭 신이고등학교가 활발히 건립되는 가운데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갈산동 589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신이고등학교가 건립됨에 따라 이천시가 지향하는 명품교육도시 조성과 매년마다 문제가 제기 됐던 타지역으로 인재가 유출되는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구 4만907 여명이 되는 증포동의 인구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주위에 고등학교가 없어 신설히 시급히 요구됨에 따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역 고교를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증포동은 인구수가 지난해 3만7895명이던 것이 인접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형성 등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면서 2010년도 기준 4만907명으로 증가했으며, 향후 인구 증가요인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위에 고등학교는 이천고등학교, 효양고등학고, 양정여자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효양고등학고, 다산고등학교 등 11개교 밖에 없어 학생들은 안산, 안성, 광명 등 타지역 고교로 진학,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이천지역 새로운 명문 공립고교의 설립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매년마다 224학급 약 8천350여명의 학생들이 중학교를 졸업 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약 8천60여명정도가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해, 나머지 300여명 정도는 타지 고등학교로 입학하는 실정이다.

이천교육청측은 지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지역 고교설립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하고 있는 가칭 신이고등학교가 개교되면 기존의 고등학교들이 서로 우수학생을 유치하려는 등 교육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관내 지역 명문고에 진학하기 위해 타지역 초·중학교 전학이 줄어들고, 타지역 학생유입 등의 결과를 가져와 정주권 확보에 따른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가칭 신이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한 학년이 10학급(350명)씩 총 30학급(1,050명)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현재 교명을 재공모한 상태이다.

이에, 오는 2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교명 추천서를 접수받는다.

한편, 공모된 교명은 교명선정위원회 심의 및 경기도교육청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며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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