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산다’는 자부심이 빛나는 행복도시 이천

‘제28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4일 오전 10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천시는 조례로 매년 10월 8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 시의원들, 기관·사회 단체장, 유공시민표창자, 14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마을주민들, 이천시민까지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식전행사는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이천오페라단·더탑댄스아카데미가 맡았다. 이어 2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민헌장낭독, 제2회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시상,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 LED 영상과 댄스를 통한 ‘이천시 1년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이천시민 인터뷰 영상 시청,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을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이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2회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로 애향 부문 이재혁씨, 봉사 부문 서동필씨, 특별 부문 이문형씨가 선정되어 이날 자리에서 상패와 큰 갈채를 받았다.

시민헌장은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탁구 부문 우승을 하며 ‘2023년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이천시 종합우승’을 이끈 정혜영·문영상 선수가 낭독했다. 축하공연은 세계적인 바리톤 성악가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서희중창단과 채율희 양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희중창단은 ‘이천이 좋아요’ 무대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이천이라 좋아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이천!’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제28회 이천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천시는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난 1년간 45개 부문에서 다양한 상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임을 인정받았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이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맞춤도시 이천이 더욱 빛나는 성장을 이루고, 24만 이천시민 여러분께서 ‘이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부를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