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놀이·이은결 매직쇼 등 관람, 시립박물관·SK하이닉스 견학

이천시는 지난 8일부터 마장면에 소재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캐나다 대원 168명이 8월 12일 퇴영식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잼버리 대원들은 거북놀이 관람, 시립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이천시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부발읍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세계 최고의 메모리반도체 생산 라인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또한 10일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쇼와 케리커쳐 공연이 청강대에서 펼쳐져 대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일, 10일 야간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숙소를 찾아 기타, 색소폰,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대원들과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공식일정 마지막날인 11일에는 대원 전원이 서울 명동, 인사동 등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즐겼고 야간에는 잼버리 K팝 콘서트를 즐기며 한국에서의 피날레를 맘껏 즐겼다.
12일 퇴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머무는 동안 이천시의 우수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했고 오늘 영광스런 퇴영식을 맞게 된 대원 여러분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캐나다 잼버리 대원들은 “첨단산업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천을 꼭 기억할 것이고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 정말 감사하며 좋은 추억 간직한 채 다시 한번 이천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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