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지정업소 ‘증포설렁탕’에 현판 수여
임금님표 이천쌀 지정업소 ‘증포설렁탕’에 현판 수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6.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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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5번째 선정, 택배비 일부 지원·홍보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송옥란 의원, 조례 대표발의…판매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100% 사용하는 지정업소가 전국 단위로는 25번째, 이천시 관내로는 15번째로 탄생했다. 

지난 16일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에 따르면 송옥란 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천시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이후 첫 번째 주인공이 바로 ‘증포설렁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천시의회 송옥란 산업건설위원장과 홍광표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 본부장은 증포설렁탕을 방문해 임금님표 이천쌀 지정업소로 선정하고 현판을 증정했다. 이날 브랜드관리본부에서는 브랜드 사용에 따른 지식재산권 협약과 의무사항 등을 꼼꼼히 설명했다.

업소 관계자는 “이천쌀은 그냥 밥을 지어도 맛있지만 우리는 압력솥으로 밥을 지어 더욱 찰지고 맛있다”면서 “가게를 방문하시는 일부 손님들은 전시된 이천쌀을 보고 판매 여부를 묻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송옥란 위원장은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업소로 지정되면 차액 보전금 5,000원 외에 1,000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져 업소에는 가격 부담이 경감되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며, 손님들에게는 밥맛 좋기로 소문난 이천쌀을 대접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난다”며 지정업소 선정을 축하하고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또한 업소 관계자는 “차액이 지원된 쌀에 대한 재판매가 허용되지 않아 가게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고 설렁탕을 포함한 수육 등 다양한 식재료 중 이천한우의 특정 부위도 사용되는데 비싼 재료비 탓에 100% 사용에는 한계가 있어 이천한우 사용업소로 지정받지 못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이에 송옥란 위원장은 “지정업소에 한해서는 전시와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를 보완하겠다”며 “100% 사용시에만 적용되는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업소 선정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선정기준 등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로 선정되면 ▲현판 및 지정서 교부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홍보 물품 지원 ▲친환경 봉투 및 포장재 지원 ▲쌀 판매가격 차액 및 택배비 일부 지원 ▲이천시 소상공인 정책과 연계한 우대 지원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 및 안전점검 보조 ▲체험 및 시식 후기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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