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이천문화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5.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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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문화로 행복한 이천

이천문화원(원장 조성원)은 ‘이천문화원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10일 오후 5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문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1부:문화의 품격 ▲2부: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쉰다 ▲3부:문화, 전통과 현대를 잇다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바리톤인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피가로의 아리아’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문화토크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은 토크쇼를 통해 이천문화원의 창립 60년을 축하했고,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을 기원했다.

조성원 이천문화원장을 주축으로 한 ‘이천문화원 창립 60주년 문화비전 선포식’이 있었다. 이천문화원은 지역문화 발전의 주역으로서 지역이 중심인 문화 자치의 시대를 맞아 더욱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2부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공연예술스쿨이 ‘항일 역사를 찾아서’를 주제로 을지의병 최초발상지 선언, 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무대를 선보였다. 백승종 역사학자는 ‘을미년 이천 의병항쟁의 재발견’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은 ‘이천의 문화중산층 제안’을 통해 ‘이천문화시민’으로서 실천기준을 제안했다. 

유공자 표창은 공동체 보존활동 표창은 백사면 조읍2리·이천매곡초등학교·이천문화원여성회가 수상했다. 지역문화 활성화 공로 표창은 이인수 이천학연구소 소장·심덕구 이천거북놀이보존회 회장·유경민 문화기획자가 받았다. 미스터붐박스의 공연을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 됐다.

조성원 원장은 “문화는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도자기를 빚는 마음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담을 ‘이천문화’를 시민 여러분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면서 “이천문화원은 앞으로도 이천의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고 담아내는 문화그릇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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