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구를 후손들에게..녹색운동 불씨 점화
건강한 지구를 후손들에게..녹색운동 불씨 점화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7.1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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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Green 여성실천단..새마을, 대한노인회, 이천초 최초 협약맺고 본격화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녹색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이천시에서도 WE Green 여성실천단(단장 권금자)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친환경제품이나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입, 현명한 사용으로 물을 아껴쓴다,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에너지를 절약, 썩지 않는 쓰레기, 1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연비도 아끼고 건강도 지킨다, 대기전력을 줄여 전기사용량을 절약, 정시퇴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간다"는데 목적을 두고 실천 7대약속을 선언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정·상업 등 비산업분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WE Green 여성실천단'이 우선적으로 결집을 하게 된데에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이 바로 가정인 만큼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에 누구보다 여성이 앞장서야 한다는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와 가정생활의 주체인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녹색 습관을 정착시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건물별 에너지 사용량을 보아도 아파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 성장, 녹색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에서도 생활 속에서 녹색문화를 확산시키고 실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여성들이 있다.

'여성이 그린 세상, G-Korea'의 중심이 되겠다고 모인 'WE Green 여성실천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여성단체 회원, 지역단체, 학부모회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구성된 'WE Green 여성실천단'은 녹색 생활문화 확산(Green Life), 희망나눔(Giving Hope),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Getting Job) 구현을 목표로 하는 G-Korea 여성실천단이다.

'WE Green 여성실천단'은 생활 속에서 지역과 소속단체의 특성을 살려 다채로운 녹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천시 후원으로 위그린 여성실천단(단장 권금자)이 지난 13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내외, 김인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설난영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인, 허일교육장 및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여성실천단협약식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녹색운동에 불을 지폈다.

이날행사는 시민과 함께 눈높이를 낮춘다는 의미에서  WE Green 여성실천단 사무국장을 맡아온 한영순 시의원이 사회를 진행, 녹색생활실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생활 속 에너지 절감"이란 홍보영상물 을 상영한 후 위그린 여성실천단의 발대를 공식선포, 생활 속의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WE Green 네트워크 결성 협약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식전행사로 신두타 난타 동아리팀의 축하공연, 식후행사로 소리샘 색스폰 동호회의 희망의 나라로 연주가 이어져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협약식에는 녹색생활 실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단체와 협약하는 것으로 (사)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 이천초등학교(교장 윤석모)등 3개 관련단체가 이천시 WE Green 여성실천단 탄생이후 처음으로 협약체결을 맺으면서 큰 의미를 전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위그린 이천시 여성실천단은 권금자 단장을 대표로 여성단체 및 관련단체가 함께 상호 네트워크를 맺고 활동하게 되며 총 50명의 매니저와 서포터즈로 구성됐다.

한편, 이천시여성실천단은 앞으로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녹색생활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일자리 창출'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등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범 국민 녹색생활실천에 동참하게 되는 만큼 아름다운 지구를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위한 녹색운동 실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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