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 착공식’을 17일 오후 2시 이천시 안흥동 176번지 일대에서 열고, 성공적인 건립을 향한 첫 삽을 떴다.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부지면적 2만558㎡, 건축면적 8843㎡,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해당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국비 52억 원과 도비 45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27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74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조기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김재헌 부의장, 박명서·박노희·송옥란·김재국·서학원·박준하·임진모 시의원, 김현수 농협 이천시지부장, 조천묵 이천소방서장, 조성원 이천문화원장, 김광섭 이천제일고등학교장, 문기흡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경미 이천상공회의소 회장, 오장석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천시 청소년의회 강병민 의장, 청소년생활문화센터에서 꿈을 펼쳐나갈 주역인 학생·청소년들도 참석했다.
청소년 댄스동아리팀들의 축하공연 후 천기영 이천시 청년아동과장이 사업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진 후 참석자들은 시삽을 하며 자리를 기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가 청소년·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기회공간이자, 시민들의 문화·체육 교류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첫 삽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이천다운 훌륭한 문화공간이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에 과학특화도서관, 청년창업지원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청소년 특화 교육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체육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실, 다목적실, 공동체 부엌, 음악 연습실, 동아리실 등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기자
총사업비 374억 원…문화도시 이천다운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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