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재향군인회(회장 이상욱)와 이천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정인화)는 ‘새생명의집 나눔 봉사활동’을 3월 30일 이천시 모가면에 소재한 새생명의집(원장 박영서)에서 펼치며 따뜻함을 나눴다.
봉사 현장에는 이천시재향군인회장 이상욱 회장과 박수홍 사무국장, 이천시재향군인회여성회 정인화 회장·신금순 부회장·이상순 사무국장·강수연 이사를 비롯한 여성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도 언론인으로서 뜻에 동참했다.
이천향군여성회는 새생명의집 가족들을 위한 영양 가득한 카레와 점심 만찬을 준비했다. 새생명의집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로 생활인 60명과 38명의 선생님들이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직접 뛰는 봉사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이천향군여성회는 음식 조리는 물론이고, 시장 보기, 재료 손질, 배식, 뒷정리까지 도맡았다.
이상욱 재향군인회장은 “정인화 여성회장님의 주관하에 ‘봉사다운 봉사’를 실천하고자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천시재향군인회는 더욱 단합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여성회장은 “오랜 팬데믹을 지나 다시 직접 봉사를 하게 됐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참된 봉사’를 실현하며 여성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서 원장은 “날씨가 화창한 가운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천시재향군인회는 재향군인회 설립목적 중 하나인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기여를 실천하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향군여성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나눔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