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산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빌라드아모르에서 있었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천축협 제14·15·16·17대 김영철 조합장의 이임식과 임영묵 제18대 조합장의 취임식이 동시에 이뤄졌다.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김영철 이임 조합장의 공적소개, 송별사, 이임사, 공로패 증정, 기념품 증정,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철 이임조합장은 임영묵 취임조합장에게 농협 배지를 전달했고, 조합기를 이양하며 제18대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합기를 힘차게 흔든 임영묵 취임조합장은 조합원에 대한 선서를 실시하며, ‘양심 있는 참 일꾼’으로 이천 축산업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후 취임사, 꽃다발 증정, 내빈 축사, 축전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영철 이임조합장은 “지난 14년간 한결같은 지지와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었다. 존경과 애정과 감사를 드린다. 취임조합장님과 이천축협이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미래가치를 계속 키워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영묵 취임조합장은 “이천축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겠다. 조합원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조합장으로서 축산인의 권익 신장과 실익 증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소임을 허락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김영철 조합장님이 그린 밑그림 위에 임영묵 조합장님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색채를 가미하면 이천축협이 더욱 최고의 축협으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