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구 서장, “믿음직한 지역 파수꾼 여러분에게 박수를!”
이천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17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된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이다.
지난해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두 돌을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한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 등 내빈과 이천소방서, 이천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각종 재난 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정 발전에 공헌하며 솔선수범을 보인 의용소방대원들이 표창을 받았다.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현장 지원을 비롯해 화재예방,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며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규모만 해도 19개대 470여 명에 이른다.
장재구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대의 일원이자 지역 파수꾼”라며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리고, 이천소방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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