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초,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 관람
마장초,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 관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3.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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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클래식이 이색적인 공연프로그램

마장초등학교(교장 김근호) 학생들은 3월 16일과 3월 17일 양일간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명화와 클래식이 만나는 이색적인 공연프로그램이다.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3년 찾아가는 예감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연의 첫 번째 주제는 ‘마르크 샤갈-황금알을 낳는 수탉’이었다. 해금, 대금, 플롯과 함께 공연했다. 두 번째 주제는 ‘르네 마그리트-파랑새’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오보에 연주와 함께 공연을 감상했다. 유명 화가의 작품과 명작동화의 내용을 연결해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마장초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명화와 클래식이라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친숙함을 높일 수 있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 해설과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최서영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접근하기 힘든 문화 공연을 학교에서 접하면서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오픈 콘서트가 더욱 많아지고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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