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체육이 건강해야 이천시도 건강합니다”
민선2기 이천시 체육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조태균 제2대 이천시 체육회장이 앞선 2월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이천 체육에 공감과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올 전망이다. 조태균 회장을 3월 20일 만나 ‘건강한 체육도시 이천’ 실현을 위한 각오와 청사진을 물었다.
■ 제2대 이천시 체육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이천시민들과 독자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천시 체육회장으로 2023년 2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조태균입니다. 이천설봉신문의 많은 발전을 기원합니다. 함께 지역 체육 문화의 발전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문화를 만들며, 즐기는 체육활동으로 체육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이천시 체육회 소개 및 임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천시에는 체육회가맹단체 46개 종목(인정단체 포함) 14개 읍·면·동 체육회 등 총 60개 단체가 있습니다. 임원으로는 부회장 15명, 감사 3명, 이사 58명 사무국 직원 5명 체육지도자 8명이 이천체육발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민선2기 이천시 체육회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체육은 복지이며, 이천 체육이 건강해야 이천시가 건강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체육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 또는 그런 상태’라고 사전에서 정의합니다. 이처럼 진정한 행복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이 기본입니다. 체육을 바탕으로 모든 분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이천시 체육회의 청사진과 운영방향을 제시한다면?
이천시 체육회의 청사진은 ‘건강한 이천, 체육으로 이끌다’입니다. 이천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체육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과 침체된 이천 엘리트 체육을 육성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체육시설 개선과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체육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체육교육 강화와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이천시민들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이천시 체육회는 시민들의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체육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체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체육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에도 노력합니다. 엘리트 체육의 변화를 꾸준히 관찰하고 지원해 이천의 뿌리 체육에도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이천시 체육회는 노력을 쏟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 이천시 체육회 소속 14개 읍면동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등 체육가족들과의 소통방안은?
우선, 각 종목별로 주기적인 소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 종목 또는 2~3개 종목씩 대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합니다. 이밖에도 각 읍면동체육회를 포함해 1년에 1번 또는 2번 정도 업무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통해 각 종목별로 문제점 인지 시 별도 업무를 지원합니다. 이를 토대로 지자체 및 관련 부서 등과 긴밀히 협력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 이천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이에 대한 견해는?
이천시 생활체육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체육시설 개선 및 확충입니다. 생활체육을 즐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체육시설이 필요합니다. 기존 시설의 개선뿐만 아니라 새로운 체육시설의 확충도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관중석이 있는 실내체육관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함께 즐기는 체육은 관중과 선수가 함께할 때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시설 개선과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두 번째, 다양한 체육교육 프로그램 개발입니다. 시대와 생활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체육을 좀 더 쉽게 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육교육 프로그램이 도입이 요구됩니다. 시대에 맞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체육인력 양성, 지역 주민들 중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세 번째, 생활체육의 접근성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더욱 쉽게 접하도록 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널리 보면 지역사회의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나 체육단체 등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들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소년 체육 육성입니다. 생활체육이 발전하려면 밑바탕이 되는 엘리트 체육 또는 유소년 체육 육성이 중요합니다. 이들이 자라서 이천체육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때까지 이천시 체육회는 이천시, 대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등 유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지원할 것입니다.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전도 따라온다 여기고,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조태균 회장님의 ‘삶의 철학’은?
자연은 가장 위대한 스승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은 자연에서 만든 모든 것들을 순환시켜서 다시 되돌려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을 소중히 하고 조상이 물려준 땅을 잘 되살려 살기 좋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때 이 세상은 가장 아름답습니다.
넓은 자연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축복입니다. ‘이천 체육이 건강해야 이천시도 건강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천시 체육회장으로서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도시 이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조태균 회장 프로필
제2대 이천시 체육회장, 이천에너지테크(주) 대표이사. 이천축구협회회장(2010~2013), 이천시 체육회 이사(2016~2019), 경기도가스조합 이사장(2013~2016),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이천지역본부장(2012~2018), 이천시향토협의회 제29대 회장(2018), 경기도축구협회 이사(2005~2008), 경기도축구협회 감사(2011~2012)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소통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2017),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장(2009), 경기도지사 표창장(2011) 등을 수상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