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재원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장
인터뷰│김재원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장
  • 김현 기자
  • 승인 2023.03.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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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반기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에 놀러 오세요”

이천시 백사면에 화사한 노란색 산수유꽃이 물들면서 이천 4대 축제 중 하나인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봄 축제의 서막을 열고 4년여 만에 팡파르를 울린다.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원에서 ‘제24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원)에서 주관하며 백사면기관사회단체와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에서 후원한다.

축제를 열흘 남짓 앞두고 만난 김재원 추진위원장은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상춘객들을 직접 맞이할 준비를 하느라 추진위 임원들과 백사면, 이천시 관계자들과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 3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변화된 상황에 맞춰 차근차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이전과 다르게 산수유사랑채(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7) 앞 주차장에 주요 행사장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판매,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오는 24일에는 디스코장구, 우리가락 예술단 등의 식전공연 이후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또한 25일 토요일에 노래자랑 예선을 실시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 일요일 오후 1시에 본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송말1리 마을 버스킹공연과 육현 추모제, 산수유 숲 해설, 산수유꽃 압화, 산수유떡·산수유차 시음, 민화 목걸이 체험, 석채화 체험, 목공예, 무료 가훈(캘리그라피), 산수유 농특산품 판매장, 새마을 음식점, 산수유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김재원 추진위원장은 “노란 꽃망울 하나하나가 자연과 어우러져 봄 내음을 전하고 있는 백사면에 봄을 기다려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면서 “산수유꽃축제를 통해 따뜻한 이천의 인심을 보여주고 온전히 방문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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