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보이스 피싱’ 막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전해
이천경찰서, ‘보이스 피싱’ 막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전해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3.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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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는 2000만 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이천지점 직원에게 3월 9일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했다.
 
지난 2월 8일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조직원은 피해자 A씨에게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준다고 하면서, 대출신청서로 가장한 악성 앱을 설치했다. 이후 대출신청서를 작성하자, 기존 대출업체에서 대출약정 위반을 하였다며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출금하라고 요구했다. A씨는 신한은행 이천지점을 방문해 2000만 원을 현금으로 출금하고자 했다. 고액의 현금 인출 건에 대해 직원이 사용처를 물어봤을 때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자, 직원은 보이스 피싱을 염려해 112로 신고하며 피해를 예방했다.

유충열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피해가 발생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직원의 세심한 주의로 피해를 막아 이천시민의 재산을 지켜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대처로 이천에서 보이스 피싱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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