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설봉로타리클럽(회장 금옥 이세자)은 이천 소재의 관내 청소년복지시설인 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나르샤(소장 이현주)에 의류건조기를 후원했다. 후원품 전달식은 2월 22일 오전 10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뤄졌다.
쉼터 나르샤는 개소한 지 4년이 지나면서 전반적인 운영은 안정화되고 있으나, 시설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쉼터 개소 시 구입했던 가구나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일반 가전제품의 수용범위를 넘어 고장과 수리를 반복하다 보니 불편이 커진 상황이었다.
소식을 들은 이천설봉로타리클럽은 쉼터에 가장 시급한 의류건조기를 흔쾌히 후원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세자 회장은 “정서적, 신체적, 환경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이천설봉로타리는 입소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현주 소장은 “청소년복지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온정으로 쉼터 아이들을 바라보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위기청소년 보호에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나르샤는 이천관내 유일한 청소년복지지원시설로,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가정밖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학업·자립·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6조(청소년 가출예방 및 보호·지원)에 의거한다. 지난 2019년 개소해 연간 평균 30여 명의 가정밖 청소년을 보호 지원하고 있다. 전화문의는 031-631-730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