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 실시
이천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 실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2.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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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소화수조’ 활용…배터리 열폭주 억제

이천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4일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조작 숙달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차량 하부에 설치해 물을 쏘는 ‘수벽노즐’ 전개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와 달리 배터리의 열폭주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쉽게 꺼지지 않는다.

이동식 소화수조는 이러한 열폭주 반응이 일어나는 차량 주변으로 설치해 차량의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울 수 있고, 배터리의 열폭주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장재구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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