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인터뷰│유충열 제66대 이천경찰서장
취임 인터뷰│유충열 제66대 이천경찰서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2.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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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천경찰”

제66대 유충열 이천경찰서장 취임
일상 안전 지켜지도록 현장의 골든타임에 적극 대응할 것!

 

유충열 제66대 이천경찰서장
유충열 제66대 이천경찰서장

유충열 제66대 이천경찰서장이 2월 6일자로 취임했다. 유충열 서장은 1964년 생으로, 1987년 7월 공채150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제주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제70대 고성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경무기획 치안지도관, 경기 광주 정보보안과장, 경기 남부 분당 보안과장, 용인서부 청문감사관, 용인동부 생활안전과장, 경북청 군위 의흥지구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베테랑 경찰로서 사명을 다해 왔다. 유충열 서장은 “이천시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기억하고, 지난 36년 경찰 생활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이천을 만들겠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천경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월 7일 이천설봉신문과 유충열 서장이 나눈 일문일답.

■ 2023년 2월 6일자로 제66대 이천경찰서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천시민들과 경찰가족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천경찰서장 유충열입니다. 교통의 중심이자 물류산업의 요충지이며, 농업과 반도체산업이 함께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 이천에 치안 책임자라는 엄중한 소명을 받고 오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경찰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스템을 보완하고, 기본과 원칙 중심으로 조직역량을 혁신해야 할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이천 경찰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직무에 전념하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안전한 이천시를 위한 치안 방향은?

치안방향으로 크게 3가지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먼저, 주민의 안전과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의 기본 임무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일상 속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작은 위험 징후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하고, 최초 신고접수 시부터 명확하게 지휘·관리해 현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둘째, 주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맞춤형 공동체 치안 활동을 역점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자치경찰사무 관련 예산이 모두 지방비로 편성되는 등 제도가 본격적으로 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정책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항상 대화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경찰가족의 고충을 이해하고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장실의 문을 항상 열어둘 테니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 이천 경찰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일사불성선 독목불성림(一絲不成線 獨木不成林)이라 했습니다. ‘한 올의 실로는 줄을 만들 수 없고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을 이룰 수 없다’는 뜻입니다.

눈앞에 놓인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 달라진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제가 지혜와 뜻을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거리를 누비는 시간들은 곤히 잠들어 편히 쉬고 있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들고, 누구나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경찰의 가치를 가슴 깊이 되새겨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누구보다도 겸손한 서장, 주민과 동료 여러분을 섬기는 서장이 되겠습니다. 믿고 함께 해 주십시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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