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에노메디텍(대표 정종극)은 건강한 천연 원료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K-뷰티’의 우수성을 증명하며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브에노메디텍은 러시아 최대 인터넷 포털 기업인 얀덱스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논의를 1월 17일 한국 화장품 브랜드 브에노메디텍 분당 사무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브에노메디텍 정종극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 얀덱스 한국 출장단이 함께했다.
얀덱스는 기존에 업체가 입점해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얀덱스 마켓을 운영했으나, 한국 ‘쿠팡 로켓배송’과 같이 얀덱스가 제품을 매입해 바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품질 좋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대량 입점하기 위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한국을 방문해 ‘자연과 자연스러움을 가치로 여깁니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착한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브에노메디텍을 찾았다.
러시아 전자상거래 매출은 매년 증가율을 보이며 유통 채널 중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의 국제 판로를 개척하면 K-뷰티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극 대표는 “러시아 시장에 맞춰 얀덱스와 함께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판매 증진에 힘을 다할 것”이라며 “브에노메디텍은 2023년 상반기에는 러시아 최대 드럭스토어인 골드애플(Gold Apple )과 레뚜알(L’Etoile)에 입점 예정으로, 러시아 최대 기업들과의 거래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에 소재한 브에노메디텍은 2016년 BB크림으로 화장품 브에노브랜드로 론칭해 탄탄한 기술력 통해 MGF펩타이드 레드 안티에이징 라인과 보르피린 성분의 실버 보습, 볼륨, 리프팅 라인을 선보이며 러시아, CIS, 유럽 등에 한국 화장품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이세탄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고, 프랑스 수출도 성사하는 등 세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