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회, ‘2023년 이천의병전적비 추모제’ 실시
이원회, ‘2023년 이천의병전적비 추모제’ 실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1.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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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열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다”

이원회(회장 고덕희)는 ‘2023년 이천의병전적비 추모제’를 17일 오전 11시 이천 신둔면 넓고개(넋고개)에 세워진 이천의병전적비에서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원회 고덕희 회장, 이성호 이천시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 정태홍 한천회 회장, 허인철 신둔파출소장, 이원회 김영우 직전회장과 임원 및 회원들, 김응호 前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이원회 원로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추모제는 김영우 직전회장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고덕희 이원회장의 추모사 초헌 및 축문낭독이 있었고, 원로회원·기관장·내빈·회원 순으로 이어졌다. 
 

고덕희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광복된 조국, 지금 누리고 있는 풍요와 평화는 과거 의병열사들이 희생하신 대가이다. 오늘 이 자리는 나라를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던진 열사님들이 편히 영면하실 수 있도록 추모하는 자리”라며 “고귀한 충절을 귀감 삼고,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한 이 나라가 더욱 부국강병(富國強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의병전적비는 1896년 1월 18일 이천수창의소 의병들이 일본군 수비대 100여 명을 상대로 대승리를 거둔 것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이원회는 항일투쟁의 뜻을 계승하고, 열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이천의병에 대한 추모를 매년 1월 실시하고 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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