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 ‘전국 청소년 인공지능(AI) 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천고, ‘전국 청소년 인공지능(AI) 대회’ 최우수상 수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2.2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의공학아카데미 기반…‘전국 고교 자율주행자동차 대회’도 수상

이천고등학교(교장 김관회)는 원주 한국도로교통공단본부에서 개최한 ‘2022 전국 청소년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 지난 11월 26일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9개 고교팀과 경쟁을 펼친 이천고는 손꼽히는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증명했다. 대회는 교통 표지판 인식 알고리즘 개발 내용 발표와 인공지능 실전 테스트, 심사위원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와 연계해 안전성을 높이는 우수한 알고리즘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반에는 이천고에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내 창의공학아카데미가 있었다. 공학 분야에 진로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로봇·자율주행자동차·피지컬 아두이노·언어 프로그래밍 수업 등을 통해 전문적인 실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 이는 대회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학생들은 대회뿐만 아니라 이천 지역사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시민참여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방학 중에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으로 김석범 담당교사와 동아리(팀장 최준혁)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서희 로봇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22년 (원주)한라대와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구글 인공지능 국제인증자격증’을 9명 전원이 취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한라대학교에서 주최한 2022년 전국 고교 자율주행자동차 대회에서도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런 결실에 대해 지도교사는 “이천고에서 실시하는 창의공학아카데미가 활성화된 원동력에는 교장선생님과 이천고 선생님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 학생들은 창의성 공학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의 흥미와 창의적 잠재력을 스스로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주어진 문제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탐구하는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관회 교장은 “2023년에도 이천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교과와 연계한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맞춤형 진로를 탐색하는 창의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가는 행복한 학교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