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고-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도예관련 미래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예고-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도예관련 미래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2.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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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김철민)와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신왕건)은 ‘도예 관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월 7일 한국도예고 소통공감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철민 한국도예고 교장,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신왕건 이사장, 유용철 녹원요 대표, 이규탁 고산요 대표, 한국도예고 정지은 교육과정운영부장·이점구 취업창업지원부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와 지역 도예가들의 교육적 협력을 통해 도자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연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우리나라 도자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계기로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재능 기부 사업을 통해 한국도예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 소속의 전문 도예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도예고는 조합에서 운영하는 프리마켓을 비롯한 지역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의 교육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철민 교장은 “이천은 우리나라 도자 산업의 중심지로, 도자 기반이 잘 닦여 있는 곳”이라며 “전통 도자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계신 전문 도예가님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학생들이 더 큰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의 존재 의미를 되새겨 한국도예고도 지역 도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왕건 이사장은 “한국도예고 학생들은 도자 전통을 계승하고 앞으로의 우리나라 도자문화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조합의 전문성 있는 도예가들이 한국도예고 학생을 미래 도자산업을 이끌어갈 도예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운영 사업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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