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낭만을 완성하는 감미로운 하모니 선보여
이천레이디스앙상블(단장 박다원)은 ‘Missa Brevis: 제18회 정기연주회’를 22일 오후 7시 30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천레이디스앙상블은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날 연주회는 크게 3개 무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무대 ‘가곡’에서는 못잊어·귀천·산유화·와인과 매너 등을, 2부 무대 ‘동심’에서는 생각해봐·컴퓨터·아기나무·동화 등의 공연을 펼쳤다, 3부 무대 ‘미사 브레비스(Missa Brevis)’에서는 Gloria(영광)·Sanctus(거룩) 등 4곡을 선보였다.
특별출연 무대는 박창석 바리톤과 진예찬 트럼펫 연주가가 각각 맡아 더욱 낭만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곽신영 음악가는 반주자로 나서 이천레이디스앙상블과 호흡을 맞췄다. 박창석 바리톤은 사회자와 지휘자로도 활약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자리가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연주회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라고, 이천레이디스앙상블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다원 단장은 “음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의 가슴에 아름다운 음악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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