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2022 사회적농업 인턴십’ 운영
농정원, ‘2022 사회적농업 인턴십’ 운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1.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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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의 확대·발전에 가치를 더하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에서는 ‘사회적농업 인턴십’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서 사회적농장과 지역 서비스공동체를 육성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탕이다.  

사회적농업이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을 도와주는 농장이다. 사회적농장은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서 8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지역민들 스스로가 공급할 수 있는 지역 서비스공동체 22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농업 인턴십은 2020년 대전 손수레농장에서 청년 8명의 참여로 시작됐다. 올해에는 전국 5개 사회적농장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규모로 발전했고, 지난 11월 11일 수료식과 함께 활동을 종료했다. 올해 참여한 농장은 ▲㈜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충북 옥천) ▲㈜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충북 제천) ▲여민동락 영농조합법인(전남 영광) ▲㈜농업회사법인 포니힐링농원(경북 경산) ▲㈜진양호힐링센터(경남 진주) 등이다.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 농업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턴으로 선정되면 사회적농장 현장에서 4주간 농장 지원활동과 함께 사회적농업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을 선정한다. 

이종순 원장은 “사회적농업은 농업으로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해 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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