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1.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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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부 의료기관 최초…뇌졸중 진료 체계 우수성 공식 인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을 11월 8일 획득했다. 

이천병원은 2019년 3월 300 병상 규모로 증축했고, 이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과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그 결과 경기 동부 의료기관 중 최초로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게 됐다. 

이는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뇌졸중 집중 치료실, CT 및 MRI 등의 첨단 뇌 영상 장비, 신경과 전문의, 뇌졸중 전문 간호 인력 및 뇌졸중 환자의 빠른 이송과 신속한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한 원내 프로토콜 등을 갖춰 뇌졸중 진료 체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이천병원은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이천소방서 내 구급대와 협력해 이천지역에서 발생하는 급성 뇌졸중 의심환자를 빠르게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소방핫라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문형 병원장은 “이번 뇌졸중센터 인증을 통해 이천지역에 급성기 뇌졸중 발생 시 혈전용해술을 포함한 적절하고 빠른 치료를 실시하고, 급성기 치료부터 재활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이천 진료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센터’ 인증은 최적의 뇌졸중 환자 진료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병원에 부여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시설·장비·인력·약품 및 병원 내 진료 체계 등 국제적인 기준을 면밀히 심사한다. 2022년 11월 현재 학회 인증 뇌졸중센터는 전국 6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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