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종근 이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인터뷰│김종근 이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 김현 기자
  • 승인 2022.11.1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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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협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 10월 13일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김종근 이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이 대한민국 새마을포장(褒章)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전수받았다.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조성·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자본형성·공동체 의식 회복 및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종근(59) 협의회장은 부발초등학교, 이천중학교, 이천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천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새마을협의회 감사와 부발읍의용소방대,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발읍농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김종근 협의회장의 일문일답.

■ 대한민국 새마을포장(褒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새마을포장의 수상은 개인의 영광에 앞서 이천시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모두의 영광이자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은 제가 받았지만 우리 새마을 가족 모두에게 수여된 공동수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한 것은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싶습니다. 수상의 기쁨은 순간이고 잠시이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과 소외된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시게 된 과정은.
이천시 부발읍 죽당1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부발읍새마을협의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직과 경기도새마을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습니다. 
새마을협의회 봉사의 시작과 끝은 남·녀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먼저 달려가고 손을 내밀어 주는 회원 한 명 한 명에게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새마을협의회 활동과 더불어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민의를 행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관협업으로 시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부발읍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며 화재와 재난 등 발생 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천시 도시숲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시경관에 가장 적합한 가로수 정책이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금년부터는 부발읍 농지위원으로서 농사를 실제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부동산 투기로의 관점에서 취득하려는 사람들을 사전에 가려내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생업으로 적지 않은 규모의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는 농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농촌의 현실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농촌 현실과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부발농협 대의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농협 이사로 활동하며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언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정부와 지자체, 지역농협이 협력해 대한민국 모든 농업인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농업정책을 펼쳐주시길 기대합니다.

■ 마지막으로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이번 대한민국 새마을포장 수상의 의미는 이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언제나 열정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대단히 존경스럽고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 역시 새마을협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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