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해진 이천·여주 경실련 공동대표
인터뷰│신해진 이천·여주 경실련 공동대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1.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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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길”
 

이천·여주 경실련(공동대표 김대록·신해진)이 창립20주년을 맞이했다. 이천·여주 경실련은 시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여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아 결성한 시민단체이다. 창립20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말하는 신해진 공동대표. 신해진 공동대표를 10월 27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취임 소감과 각오 부탁드립니다.

이천·여주 경실련 공동대표 신해진입니다. 여러 가기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천·여주 경실련이 올해 창립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년 동안 많은 일들을 했지만, 시민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는 다소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이 없는 시민단체라는 한계와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또한 더욱 전문화되고, 선택과 집중하는 모습으로 사회의 다양한 논쟁의 자리에 다가서야 합니다. 시민이 곧 각 분야의 관심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능력자들의 모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으로 인해 시민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모아 세상을 바꾸는 일은 오직 시민단체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시민단체가 머물러 있는 곳은 오직 시민의 곁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이천·여주 경실련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이천·여주 경실련은 2002년 8월 24일 창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단체입니다.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시민이 지녀야 할 정당한 비판과 감시하는 소명 의식을 갖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야의 크고 작은 부조리에 단호히 맞서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논쟁보다는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고, 약자 편에 서서 시민의 권리를 지켜왔습니다. 동시에 행정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함께 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천·여주 경실련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활동을 소개해주신다면?

이천·여주 경실련의 주요활동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을 돕는 <작은 사랑나누기> ▲이천시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활동 보고서 발행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정책 토론회 ▲취약계층(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린이, 노인) 경제교육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및 재활용 사업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 등입니다.

■ 임기 동안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환경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 ‘삶의 철학’은?

‘성실함과 긍정으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어떠한 일이던 주어진 책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올해는 이천·여주 경실련 창립20주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앞선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천·여주 경실련에 새로운 변화가 불어오길 바라며,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신해진 공동대표는?

국제로타리3600지구  2019~20년 총재 역임
이천신협 대표감사
이천시선거관리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이천시법원 조정위원
주요 수상내역: 대통령상, 지식경제부장관상, 국세청장상, 이천시문화지역개발부분상, 이천여주경실련 우수도자기상 등 다수 수상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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