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이주영 with Friends’ 음악회 개최
‘메조소프라노 이주영 with Friends’ 음악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1.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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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같고 새벽이슬 같은 아름다운 시와 음악!

‘메조소프라노 이주영 with Friends’ 음악회가 10월 27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요할아버지’ 석당 윤석구 시인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이천시, 이천설봉신문, 이천시음악협회, 이천문화원 등이 후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과 이야기를 담고 열린 이번 음악회는 이주영 메조소프라노, 이응광 바리톤을 비롯해 다움(피아노), 문지수(피아노), 이소영,(피아노) 크리스티안 김(바이올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서희중창단과 유효주 어린이도 특별출연해 무대를 꾸몄고, 앙코르 공연에서는 최병준 테너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바람이 머문 곳」, 「살아보니」, 「동심의 길」, 「보낼 수 없는 사람」, 「고백」 등 석당 윤석구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음악으로 만나는 특별한 자리였다. 작곡가 다움과 문지수는 각각 윤석구 시인의 시어에 멜로디를 붙여 아름다운 곡을 완성했다.

한편, 음악회에 앞서 이주영 메조소프라노는 첫 앨범 ‘Propose(고백)’를 발매했다. 수록곡은 음악회에서 선보인 곡들을 포함해 ‘늙어가는 길’, ‘그대가 봄’, ‘보내지 못한 편지’, ‘그리워서’ 등 앨범에는 아트팝 장르 9곡이 수록됐다. 

석당 윤석구 시인은 “어제는 은행잎에 노랗게 쓰고, 오늘은 단풍잎에 붉게 타듯 고백하며 마음을 음악회에 정성껏 담았다”면서 “방문해주신 분들이 샛별 같고 새벽이슬 같은 음악으로 힐링되는 가을밤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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