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이천시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가 이천시청 앞 모두의 광장 일대에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이천시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주)이 주최하고,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센터장 최형규)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흥미로운 진로체험 기회와 실질적인 진로방향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미래와 진로를 탐색하는 데 의의를 뒀다.
청소년들은 부스를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미래의 꿈을 더욱 구체화했다. 특히 전문직업인 체험부스에는 이천소방서(서장 장재구)에서 준비한 ‘미래 소방관 체험’을 비롯해 ▲원예치료사 ▲반려동물전문가 ▲놀이치료전문가 ▲파티플래너 ▲항공승무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조기주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어디에 관심이 많은지 알아보고, 미래시대 인재로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탐색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무엇이 필요한 것을 발견하고, 이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박람회인 만큼 제2대 이천시 청소년의회 의장과 부의장도 함께하며 축사를 전했다. 박효주 청소년의장은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의 진로를 정할 때 도움이 되고자 열린 행사인 만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직업인 체험부스 ▲특성화고등학교 학과체험 ▲청소년사회참여동아리 ▲대학교 학과체험 ▲상담컨설팅 등 5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