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여권 배부 등 즐거운 마을공동체 여행
‘이천시 마을공동체 박람회’가 15일 설봉공원에서 토야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해 54개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박람회는 ‘마을공동체 여행’을 주제로, 방문한 시민들에게 공동체 여권을 배부해 마을공동체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기획했다. 함께 배부된 비행기 티켓에는 ‘이천시민이 뽑은 최우수 마을공동체’를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모인 ‘뚜벅이 공동체(대표 권민숙)’를 최우수 마을공동체로 선정했다.
박람회 기념행사는 설성면 풍물패 ‘곳간’의 길놀이를 선두로 힘차게 시작했고, 이천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이천누리넷 발대식이 이어졌다. 행사부스는 ▲마을과 아이(아동 돌봄) ▲일곱 빛깔 마을(다문화) ▲마을과 공동주택(아파트) ▲마을과 미디어 ▲마을가꾸기(마을조성) ▲마을과 복지(농촌, 어르신) 등으로 운영,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를 선보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마을공동체가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박람회를 즐기며 모두가 힘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이천시 공동체 공모사업 대비를 위한 ‘이천시 마을공동체 학교 2기’는 오는 11월 9일 개강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행복공동체지원센터(031-645-30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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