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 밥내음~행복은 두둥실~’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농업테마공원서 10월 23일까지 개최
‘모락모락 밥내음~행복은 두둥실~’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농업테마공원서 10월 23일까지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0.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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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 2천원 가마솥밥·무지개 가래떡 뽑기 등 14개 테마로 관광객 ‘북적’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농업테마공원에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면서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모락모락 밥내음~행복은 두둥실~’이란 슬로건 아래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체험학습 나온 어린이와 학생들부터 4년여 만에 개최한 이천쌀문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와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후원한 이천쌀문화축제의 개막식은 19일 오후 2시 가을마당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홍광표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본부장, 유승우·조병돈·엄태준 전 이천시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 김재헌·박명서·박노희·송옥란·김재국·서학원·박준하·임진모 의원, 허원·김일중 도의원, 오광석 이천시농민단체협의회 회장,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대월농협 지인구·마장농협 김종국·모가농협 황순철·부발농협 조용배·신둔농협 김동일·설성농협 김춘섭·이천농협 이덕배·율면농협 박병건·장호원농협 송영환·호법농협 권혁준 조합장, 한영순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개막식은 단순한 개막식이 아니라 선조들의 농경문화의 터전을 바탕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부터 추수를 하고 그 추수에 대한 감사제를 올리고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개막놀이에서 추수감사제를 지내고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맛있는 쌀의 고장인 이천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다양한 테마와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여러분 함께 즐겨주시고 쌀문화축제장에서 행복을 가득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쌀문화축제가 이렇게 성대하게 열린 것을 이천 시민과 함께 축하드리고, 이천쌀 많이 드시고 건강하셔서 원하시는 소원 모두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여러분들과 이천쌀문화축제는 물론 이천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를 열과 성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쌀문화축제는 특화된 14개 테마로 황금나락 벼화분으로 꾸며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나락포토존’, 거북놀이와 엿 만들기 등 이천시의 고유문화를 알리는 ‘풍년마당’, 모내기와 탈곡 체험이 가능한 ‘황금다랭이논’, 풍류와 붓글씨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기원마당’, 농경 사진을 전시하고 우물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연못’, 무지개 가래떡 뽑기와 인절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무지개언덕’, 어린이 인형극과 쌀문화관을 관람하는 ‘동화마당’, 개막과 폐막놀이, 마당놀이 공연과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가을마당’, 2천명 2천원 가마솥밥, 유명 쉐프의 이천쌀 요리가 펼쳐지는 ‘가마솥마당’, 이천나드리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 맛깔스러운 음식과 막걸리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 이천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난전’, 이천 햅쌀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천쌀문화축제 셔틀버스는 이천터미널, 관고전통시장, 설봉공원, 이천시청, 이천역, 축제장을 잇는 시내 순환 1개 노선과 주차장을 잇는 주차장 순환 1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이천쌀문화축제 홈페이지(www.rice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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