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 확정 공표
이천시,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 확정 공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0.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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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조 1,142억원 투입…8대 분야 108개 공약사업, 52개 추가이행과제 중점 추진

이천시가 민선8기 이천시장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새로운 이천, 함께여는 미래’라는 비전으로 8대 정책과제, 108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 10일 인수위원회 출범 후 선거 공약과 시민의 욕구 분석, 공약의 실익 등을 검토해 공약 목록을 선정하고, 이어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공약이행방안을 토대로 실무부서 협의, 재정소요 분석,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거쳐 공약사업을 구체화해 확정했다. 또 분기별 자체점검 등 체계적인 공약 추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8대 정책과제로 분류한 108개 세부공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12개 ▲품격 있는 복지도시 16개 ▲행복한 교육도시 12개 ▲친환경 녹색도시 11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14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13개 ▲살기 좋은 농촌, 미래농업 육성 18개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환경 12개 등이다.

■ 반도체 기반의 첨단산업 육성으로 미래도시 도약 준비
김경희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도시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이행 공약으로 꼽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천시 첨단산업벨트 거점을 구축하고 첨단산업단지와 미래도시체험관 조성, 반도체 연구단지 등 이천시 반도체 파크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로봇드론산업 창업센터와 지식산업센터 유치,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공공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원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저성장과 일자리 문제를 극복한다는 목표에 힘을 실었다.

■ 보육, 의료, 건강, 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립, 소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병원 유치, 노후청사 재건축을 통한 시민복지문화공간 제공, 체육공원과 생활체육복합센터 조성 등 일터와 삶터 모두 건강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도 주안점을 뒀다. 
시민이 가장 체감하는 정주여건 분야로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학교안전지킴이, 안심귀갓길 조성, ICT교육 강화, 해외 우수대학 탐방, 미래형 인재육성 등의 공약을 이행할 계획이다.

■ 찾고 싶은 명품도시, 살기 좋은 계획도시 구현
소고리 쓰레기 매립장 공원화, 도심숲 가로수길·어린이 공원 조성,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테마둘레길 조성, 예스파크 메타버스 도시 조성, 예술인단체 지원, 성호호수 관광포인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여성·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종합서비스 제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 SK하이닉스 주변 생활환경 개선 및 배후도시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계획도시를 구현한다.

■ 도시와 농촌이 골고루 발전하는 삶의 질 1등 도시 구현
남부권 농촌협약사업과 마을만들기사업, 마을진입로 확포장, 스마트 농사설비와 ICT융합 스마트농업 활성화사업, 6차산업 육성과 농촌체험마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실현한다.
또한 동이천 IC의 조기 완공,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대월IC 추가 설치 등 광역교통망과 함께 국지도·지방도 등 장기 현안으로 관리되고 있는 도로 사업들을 조기에 착수한다. 
시는 108개의 공약사업과 함께 인수위원회 제안과제와 시정 현안 과제 등 52건을 추가이행과제를 선정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안정적인 공약 실천을 위한 재정확보 계획 수립
이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추가이행과제를 포함 총 3조 1,142억 원으로 시비 1조 1,090억 원, 국비 7,430억 원, 도비 2,481억 원, 민자 등 기타 5,741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필요시 연차별 투자계획을 조정하거나, 이월금과 재정안정화기금을 사용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약사업별로 국도비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민간 주도가 가능한 사업은 따로 분리해 최대한 민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단순히 이행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별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발전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30년이 끄떡없는 지속가능한 도시,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4년간의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8기 공약은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공약(매니페스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을 파일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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