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27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개최
이천시, ‘제27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10.14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만 이천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

이천시는 ‘제27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약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더욱 반가움을 표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를 비롯해 이천 기관사회단체장, 고장을 대표하는 읍면동 선수단, 이천시민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14개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식이 있었다. 선수단은 호법면, 설성면, 관고동, 부발읍, 율면, 신둔면, 백사면, 중리동, 대월면, 마장면, 장호원읍, 증포동, 모가면, 창전동 순으로 입장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복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입장상은 다양한 캐릭터 분장으로 친근감을 더한 장호원읍과 전 선수단이 연꽃모자를 쓰고 등장한 설성면이 차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정원진 이천시체육회장은 성화대에 불씨를 옮기며 이천시민을 대신해 타오르는 불꽃에 결의를 다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승부를 떠나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멋진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이천시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새로운 이천 더 큰 이천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민의 날 유공시민 표창이 이어졌다. 경기도지사상, 이천시장상, 국회의원상, 이천시의장상, 이천시문화상이 수상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천시문화상은 한도현(문화부문), 김숙현(예술부문), 조봉옥(체육부문)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천시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시누크, 아파치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을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기념식 후 선수단은 축구, 게이트볼, 탁구, 배구,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육상까지 8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 경기는 14개 읍·면·동 인구수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체육대회 종합점수 합산 결과 1부에서는 1위 증포동, 2위 마장면, 3위 부발읍이 차지했다. 2부에서는 1위 백사면, 2위 설성면, 3위 호법면이 각각 차지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